추석 명절과 사과 수확 철을 맞아 청정 지역 전북 장수에서 열리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올해도 다양한 레드푸드와 다채로운 체험거리로 방문객을 맞는다.
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의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오감만족 가을여행’이라는 주제로, 장수의 대표 특산물인 명품 한우와 새콤달콤한 사과, 토마토 등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먹거리 농특산물 코너에서는 장수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한우 셀프 식당이 운영된다. 고품질의 장수 한우를 현장에서 직접 구워 먹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경연대회와 시식 행사가 열린다. 장수 사과를 직접 따보는 '사과 수확 체험'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사과잼 만들기, 사과 조각 퍼포먼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추석을 앞두고 싱싱한 장수 사과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 ‘장수 한우’는 깨끗한 자연에서 자라 육질이 뛰어나고 맛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장수 사과’는 높은 일교차 덕분에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유명 초청 가수 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 전통 무용, 국악 공연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포토존과 휴게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행사의 최우선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두고 있다”며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잔치마당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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