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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대위 구성… 9명 중 5명 여성계 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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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4 13:39:09 수정 : 2025-09-14 13:39:08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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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첫 비대위서 활동 계획 발표

조국혁신당은 14일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내부 전열 재정비에 나선다.

 

혁신당은 이날 조국 비대위원장과 엄규숙·서왕진 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인선을 발표했다. 엄 부위원장은 경희사이버대 부총장과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거친 여성정책 전문가다. 서 부위원장은 현직 원내대표인 점이 감안돼 당연직 성격으로 비대위에 합류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 연합뉴스

이밖에 김호범·이재원·우희종·윤솔지·정한숙 비대위원이 혁신당 지도부에 합류한다.

 

김호범 위원은 조국신당(현 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을 거쳐 현재 혁신당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부산대 경제학과 교수를 지냈다.

 

사단법인 이음 대표이자 평당원인 이재원 위원은 국악작곡가 및 문화예술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우희종 위원은 서울대 수의대 학장을 거쳐 현재 여산생명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윤솔지 위원은 세월호 다큐멘터리 ‘침몰 10년, 제로썸’ 제작자이자 서울국제휘슬러 총괄 프로그래머다. 

 

정한숙 위원은 혁신당 대구시당 여성위원장으로, 사회적 협동조합 ‘지식과세상’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혁신당은 이에 더해 여성 비대위원 1명을 당직자 내부 선출 방식으로 뽑을 예정이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 총 9명 중 5명이 여성 몫이다. 혁신당은 “성비위 사건 등으로 인한 갈등이 현 상황의 중요한 원인이 되었기에 여성계에서 활동해 온 분들을 비대위원회의 주요 위원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15일 주재하는 첫 회의에서 비대위의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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