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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윤일상 발언에 응수?…"부디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오해 풀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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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3 16:07:35 수정 : 2025-09-13 16:29:43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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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유승준 인스타그램

유승준이 자신의 병역기피 혐의를 언급한 작곡가 윤일상의 발언에 응수했다. 

 

유승준은 13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을 똑 닮은 둘째 아들 Rowan (지안) 공개, 아빠보다 의젓하고 훨 잘났다는 100-200m 자유형 시합, 딸들만 보고싶어하는 아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해당 영상의 설명 칸에 장문의 글을 함께 게재했다. 

 

그는 "언제나 열심히 하는 지안이를 보면서 제 어릴때를 기억해본다. 제가 지안이 나이 때에는 엄청 반항하고 방황했었다. 뭐를 꼭 잘해서가 아니라 그냥 열심히 노력하고 또 나름 진지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도 지금도 제 옆을 지켜준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오늘의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 때문에 이렇게 빛진 마음으로 살아간다"면서 "뒤틀려버린 진실과 왜곡된 진심 때문에 가슴이 무너질 때도 있지만 또 힘을 내는 이유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누구는 내가 한국을 영리 활동을 위해 가고싶어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이미 많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디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모든 오해들이 풀리기를 기도한다. 하지만 그냥 지금 이대로도 너무 과분한 삶을 살고 있다. 감사하고 또 사랑한다"고 심경을 전했다.

 

유승준의 이같은 심경글에 네티즌들은 최근 작곡가 윤일상이 자신에 대한 발언에 응수한 것이거나 은근한 저격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 유튜브 '프로듀썰 윤일상 iLSang TV' 캡처

지난 10일 작곡가 윤일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승준의 데뷔 시절부터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윤일상은 영상에서 "승준이가 마음은 미국에 있었던 것 같다. 미국인인데 한국인이기도 한"이라며 "'한국은 좀 비즈니스가 강하고 돌아갈 곳은 미국이지 않나. 그래서 좀 안타까운, 말이 안되는 선택을 하지 않았나"라는 추측성 발언을 했다. 

 

또 "약속을 했지 않나 대중들한테. 호언장담을 했으면 그걸 지켜야 되고 만약에 못 지켰으면 그에 맞는 진정한 사과를 하고. 어떻게 보면 국가에 대한 배신이라는 느낌이 좀 강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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