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9세 대상… 21일까지 신청
서울 강남구가 다음 달 12일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썸 in 강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구는 21일 오후 6시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강남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문화가 있는 만남’을 지향한다. 자기 소개, 취향 밸런스 게임, 일대일 눈맞춤 대화, 저녁 식사, 차례로 자리를 옮겨 가며 나누는 일대일 순번 대화 등 7시간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남성 참가자 30명은 식전 선착순으로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커플이 되면 데이트권도 준다.
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27~39세 미혼 남녀가 신청 대상이다.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가능하며 혼인 이력이 없어야 한다. 구는 서류 심사와 무작위 추첨을 거쳐 남녀 50명씩 선정해 26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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