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시 청년상’ 대상 수상자로 박희선 사단법인 늘픔가치 사무국장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20일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이 상은 시가 청년의 도전과 성취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올해 신설한 시민상이다.

박 사무국장은 공익 활동가로 관악구에서 청년네트워크 위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관악청년청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청년정책을 위한 정책 수립·실행 과정에 적극 참여해 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9년간 은둔생활을 극복하고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권유리씨, 김시현 팬택씨앤아이엔지니어링 매니저, 정승원 장애인권대학생 청년네트워크 이사장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개인 2명, 단체 2곳이 받는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상은 청년이 사회 각 분야에서 쌓아 온 노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그 의미를 확산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존중받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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