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원도 강릉에 식수를 지원했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 맑은물사업소는 1.8리터 병입 수돗물 '보배수' 2500병을 생산해 강릉시에 전달했다.

병입 수돗물은 식수로 쓸 수 있는 물이다.
군은 강릉시 가뭄 상황을 지속해서 관찰해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2차로 지원할 방침이다.
권재목 울진군 맑은물사업소장은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고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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