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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백령도 하늬해변, 환경부 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

입력 : 2025-09-11 10:49:57 수정 : 2025-09-11 10:49:57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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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최대 서식지로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하늬해변이 국가생태관광지 인증을 받았다. 옹진군은 백령 하늬해변과 진촌마을이 환경부 주관의 ‘국가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에서 우수 성적으로 재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생태계 보전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취지다. 3년마다 운영 성과, 주민 참여도, 생태자원 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백령도는 독특한 지질 및 경관자원, 다양한 철새 도래지 등 국제적으로 가치 있는 생태·자연자원을 보유 중이다.

 

현지에서는 생태관광체험센터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26년 준공 예정으로 탐방객 대상의 해설 및 교육 공간, 전시·체험시설, 특산물 홍보·판매공간 등을 갖춰서 주민 소득 창출과 생태보전 활동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이와 연계해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형 관광콘텐츠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태환경 보전 균형 등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백령도의 생태적 가치를 국내외에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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