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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여가부 장관 “성평등 컨트롤타워로 위상 강화할 것”

입력 : 2025-09-10 21:00:00 수정 : 2025-09-10 20:14:56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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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경 신임 여가부 장관 취임

원민경(사진)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더욱 강한 성평등가족부를 만들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원 장관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5년 남짓한 기간 여성 인권 보호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분의 염원을 가슴에 새기며 이 자리에 섰다”며 “현장에서 피어난 진솔한 소망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정책에서 시작된 변화가 다시 삶의 현장으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그간 여가부가 리더십 공백 속에 정책 추진 동력이 약화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사회가 요구하는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고 이를 힘 있게 추진할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성평등가족부로) 단순히 간판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성평등과 가족·청소년 정책의 범부처 컨트롤타워로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주요 추진 과제로 성별 임금 격차 해소와 여성 재취업 지원 확대, 청년 세대 성별 갈등 해소, 젠더폭력 신속 대응과 피해자 지원 체계 보완, 아이돌봄 서비스 확충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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