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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수영복 입고 기자회견을?…“가슴 수술 의심해 겨드랑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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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0 11:20:43 수정 : 2025-09-10 11:21:20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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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지혜가 한때 큰 화제를 모았던 ‘수영복 기자회견’의 비화를 공개했다.

 

방송인 이지혜가 한때 큰 화제를 모았던 ‘수영복 기자회견’의 비화를 공개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지난 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이지혜가 게스트로 등장해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이지혜는 “발육이 남다르다보니까 사람들이 나보고 ‘이지혜 가슴 수술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기자회견에 겨드랑이를 공개했다. 몸은 자연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루머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기자들 앞에서 수영복을 입은 채 직접 ‘자연미’를 입증하려한 이유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몸은 100% 자연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소신과 유쾌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어진 화면에는 이지혜의 데뷔 초 시절 사진이 함께 공개됐고, 이에 이지혜는  “죽은 동생이 하나 있다”고 농담을 던지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이지혜는 2016년에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과거 비키니를 입고 기자회견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제가 가슴 수술 했다는 말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사장님이 솔직히 말하라길래 ‘안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 기자분들이 궁금해 하시니까 (비키니를 입고) 나가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이지혜는 “지금 생각하면 죽어도 못 할 것 같다”면서도 “그러나 전 항상 절박했다. 사장님이 뭘 하자고 하면 항상 ‘할게요’ 했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부끄럽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도 후회가 없다. 저는 뭐든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1998년 혼성 그룹 샵(S#arp) 멤버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텔미 텔미’, ‘YES’ 등 여러 곡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2002년 그룹이 공식 해체된 이후에는 솔로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후 2017년에는 세 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두 딸을 자녀로 두고 있다. 현재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MBN '돌싱글즈7'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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