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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 깁스한 ‘미니쿠퍼’ 50대女, 동탄서 보행자 3명 들이받아

입력 : 2025-09-09 13:16:08 수정 : 2025-09-10 09:51:57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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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서 차량 돌진 사고를 내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50대 여성이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차량 돌진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50분쯤 화성시 영천동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미니쿠퍼 차량을 몰던 중 인도로 돌진, 보행자 3명을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자는 10대 B양, 10대 C양, 50대 D씨 등이다. B양은 얼굴 부위를 크게 다쳐 수술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부와 손에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C양과 D씨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오른쪽 발에 깁스를 한 채 운전하다 페달을 오인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속 페달과 감속 페달을 착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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