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주민-정치권-지자체 ‘삼각 공조’…경기 광주시, 고속도 교량 하부에 공공체육시설

입력 : 2025-09-08 22:45:49 수정 : 2025-09-08 22:45:49
경기 광주=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도로공사, 세종∼포천 고속도 추자1교 밑에 도로점용 승인
방세환 시장 “주민 참여, 지자체·정치권 노력이 열매 맺어”

경기 광주시가 고속도로 하부에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세종∼포천 고속도로 추자1교 하부 공간에 대한 도로점용 허가를 승인받았다.

경기 광주시청

이번 허가로 오포1동 주민들을 위한 공공체육시설 조성도 첫걸음을 내디뎠다. 그동안 주민들은 고속도로 개통 이후 오포1동에 설치된 IC와 교량으로 인해 소음과 분진, 지역 단절 문제 등을 겪었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오포1동 주민 1178명은 동의 서명을 도로공사에 전달해 지원에 나섰다. 지난 6월에는 시의원과 주민대표단이 도로공사를 방문해 체육시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광주에 지역구를 둔 안태준 국회의원도 가교 역할을 했다.

 

시는 연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6년 관련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허가 승인은 주민 참여와 연대, 지자체와 정치권의 노력이 결실을 본 사례”라며 “생활밀착형 체육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포토] 한소희-전종서 '여신들의 미모'
  • [포토] 한소희-전종서 '여신들의 미모'
  • 김다미 '사랑스러운 손인사'
  • 원지안 '청순 대명사'
  • 이효리, 요가원 수강생 실물 후기 쏟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