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복합리조트 갤럭시 마카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4일 UFC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3차례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가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이 곳은 모든 좌석에서 막힘없는 시야와 최신식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파이트 위크에는 아시아-태평양 정상의 MMA 유망주들을 위한 ROAD TO UFC(RTU) 시즌5 오프닝 라운드가 열린다. RTU는 떠오르는 선수들에게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경험을 쌓고, 팬을 얻을 기회와 UFC와 계약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로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RTU는 시즌4가 진행 중이다. 현재 UFC에서 활약 중인 아시아 파이터 18명이 RTU를 통해 무대에 섰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갤럭시 마카오와 새로운 파트너십은 중국 격투기 팬과 MMA에 엄청나게 좋은 일”이라고 기뻐했다. 케빈 장 UFC 전무 이사 역시 “마카오가 내년 UFC의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함께 마카오 중심에서 MMA 정수를 선보이면서 다음 세대 재능을 육성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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