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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연예인이라 말할 곳도 없었는데… "무속인이 이혼 먼저 맞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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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30 16:18:20 수정 : 2025-08-30 16:35:54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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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가 이혼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캡처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30일 방송되는 MBN ‘가보자GO’ 시즌5의 선공개 영상에서는 배우 박은혜와 정가은, 그리고 율희가 등장해 싱글맘으로 겪었던 독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MC 안정환과 홍현희 그리고 싱글맘 삼총사가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율희는 이혼과 육아 선배인 박은혜, 정가은을 보며 “주변에 결혼 친구들이 없다 보니, 이혼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율희가 이혼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캡처

율희를 따스하게 바라보던 박은혜는 “우리는 연예인이니까,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속상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괜찮은 척하게 된다. 그러다 한 번에 터지는 거다”라면서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었다는 말, 너무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율희를 위로하던 정가은은 “힘들 때 이야기하고 싶은데, 아무리 친하더라도 그 사람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내 감정을 전가하기 싫더라”라고 운을 띄운 뒤 “나는 전화로 점을 봐주는 곳에 전화했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예를 들어 10만 원을 충전하고 30분 상담을 하면 일정 금액이 차감되는 시스템이 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정가은은 “내가 누군지 모르니까, 편하게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위로 몇 마디 들으면 풀리는 것 같더라”라며 독특한 위로법을 추천했다.

율희가 이혼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캡처

이에 율희는 “처음 말하는 건데, 유명 무속인을 1년 반 기다렸다가 전남편과 같이 가서 뵌 적이 있는데 이혼을 맞추셨다”라고 고백했다.

 

율희는 “무속인이 ‘최근에 초상 치른 적이 있냐’라고 하더라. 그 당시 전남편의 할머니께서 3주 전에 돌아가셨었다. 줄초상이 날 수 있는데, 그것도 이별수지만 너희에게 이별수가 크게 와 있다”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율희가 이혼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 'MBN Entertainment' 영상 캡처

무속인에 의하면, “‘줄초상이 나면 너희 이별수는 괜찮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너희 이별수일 것 같다’라고 했다. 그때가 7월이었는데 9월에 이혼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했으나, 6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혼했으며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뒀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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