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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속도

입력 : 2025-08-31 06:33:18 수정 : 2025-08-31 06:33:16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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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6년 7월 1일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신설구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 삶의 질·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을 통해서다.

 

29일 시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중구 영종도는 ‘영종구’, 중구 내륙 지역과 동구를 합쳐 ‘제물포구’로 재편한다. 서구의 경우 경인아라뱃길 기준 북부가 ‘검단구’, 남부는 ‘서구(서해구)’로 나뉜다.  1995년 이후 지속된 현재 2군(郡)·8구(區)에서 2군·9구로 확대되는 게 골자다.

 

향후 신설구 출범 시 중단 없는 대민 행정 제공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전산·통신실,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 여러 정보통신 기반시설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재정이 소요되므로 시는 해당 자치구 및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8억원을 지원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6월에도 정보통신 기반 구축에 시비 보조금 36억원을 교부했으며, 앞으로도 구 재정 부담 완화 차원에서 지속적인 협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향후 중앙정부와 긴밀히 머리를 맞대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이번 개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고, 보다 향상된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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