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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아파트 입주물량 30% 급감

입력 : 2025-08-26 06:00:00 수정 : 2025-08-25 20:01:41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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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1%·지방 21% 감소 전망
“연말에 물량 몰려 영향은 제한적”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이달보다 30% 넘게 줄어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1134가구(임대 및 총가구수 30가구 미만 단지 제외)로 집계됐다. 이달(1만6549가구)보다 약 33% 감소한 수준이다.

25일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수도권 입주 예정 물량은 5695가구로, 이달(9655가구)과 비교해 약 41% 줄어든다. 지역별로 서울 128가구, 경기 4692가구, 인천 87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의 입주 예정 물량은 5439가구로, 이달(6894가구)보다 약 21% 감소한다. 이는 2022년 1월(3491가구) 이후 지방 기준으로 가장 적은 입주 물량이기도 하다.

10월 전국 입주 예정 물량은 1만902가구로, 공급 감소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기적인 축소 추세라기보다 일시적인 조정에 가까워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직방 관계자는 “9∼10월 입주 물량이 적긴 하지만, 11∼12월 연말에 몰려서 다시 공급이 되다 보니까 한두 달의 입주 물량 감소가 전세시장에 주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직방은 전국에서 11월 2만3946가구, 12월 2만577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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