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을 즐기고 있는 에일리·최시훈 부부가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3일 저녁 방송되는 MBN ‘가보자GO’ 시즌5 8회 예고편에서는 3살 연하의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으로 화제를 모은 에일리의 신혼집이 최초 공개된다. 이뿐만 아니라 남편 최시훈만이 알고 있는 ‘흥부자’ 에일리의 솔직 털털한 매력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MC인 안정환과 홍현희는 최시훈에게 “에일리의 하이텐션이 가끔 부담스럽지는 않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최시훈은 고민 없이 “많다”고 답해 현장 분위기에 웃음을 더했다.

이어 최시훈은 “(에일리의 하이텐션은) 상상 초월이다. (자신은) 아내가 워낙 유명하니까 혹시라도 누가 알아볼까 봐 조심스럽게 다니는데 아내가 ‘내가 에일리다’하고”라고 밝혔고, 에일리는 “그게 아니라 흥이 많은 거다”라고 반박하며 설전을 벌인다.
이를 들은 브라이언은 에일리와 절친한 사이답게 “외국에서 온 친구들은 흥이 나면 오버 액션이 나온다”며 “나도 음악을 듣다가 그럴 때가 있다”고 답하며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바로 흥이 오른 듯 노래와 춤을 선보였고, 이에 에일리 역시 함께 춤과 노래를 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어 에일리는 “사람들이 보면 관종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며 자기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시훈은 “엄마가 계실 때도 춤을 춘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에일리는 “어머니 앞에서 엉덩이를 흔들었다”고 전해 에일리의 편을 들어준 브라이언까지 경악하게 해 웃음을 안겼다.

최시훈과 에일리는 달달하면서도 유쾌한 에피소드로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의 달콤한 신혼 생활은 23일 저녁 8시 20분 MB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에일리는 최시훈과 공개 열애 1년 여 만에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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