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의 딸로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 오아린이 폭풍 성장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17일 오아린 모친이 운영하는 SNS 계정에 “안녕하세요. 오아린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고 안부를 묻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저는 중학교 2학년이고 학교생활도 즐겁게 잘하고 있어요~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간단하게 근황을 알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몰라보게 성숙해진 오아린의 사진이 함께 게시돼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아린은 중학교 2학년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긴 다리를 자랑했다. 그의 모델 같은 비율에 과거 ‘황후의 품격’ 속 귀여웠던 아리공주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감탄을 불렀다.

이 같은 오아린의 성장에 최진혁도 “와, 아린아. 이제 다 컸네”라며 “너무 예쁘게 잘 자랐다”고 댓글을 남기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너무 예쁘다”, “벌써 이렇게 컸다니”, “중학교 2학년의 비율이 맞나”, “너무 잘 자랐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오아린은 2015년 CF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아역배우답지 않게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 오아린은 ‘황후의 품격’에서도 열연을 펼쳤다. 해당 작품에서 아리공주 역을 맡으며 장나라와의 찰떡 모녀 케미를 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날 녹여주오”, “달이 뜨는 강”,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치며 경험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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