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사진) 주한중국대사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24일)을 앞두고 노태우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당시 초심을 지키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이 대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9일 경기 파주 통일동산에 위치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썼다. 한·중은 노 전 대통령 재임 당시인 1992년 8월 수교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서는 싱하이밍 당시 대사가 2022∼2023년 노 전 대통령 추모식에 참석했고, 지난해에는 팡쿤 대리대사가 수교 기념일에 맞춰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다이 대사의 이번 참배는 한국이 미·일과 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 이뤄져 주목된다. 그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선린우호의 방향을 확고히 하고 상호이익·상생 목표를 견지하며, 중·한 관계가 끊임없이 더 높은 수준으로 향하도록 추진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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