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건설 현장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DL건설 본사와 하청업체 사무실 등을 20일 압수수색했다.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이번 주에만 두 차례 대기업 본사가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
고용부 의정부지청과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DL건설 본사 및 현장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달 8일 DL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의정부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가 낙하물방지망 해체 작업 중 추락한 사고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압수수색에는 고용부 근로감독관과 경찰 34명이 투입됐다. 고용부는 “추락 사망사고 관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건설사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게 된 구조적, 근본적 원인을 파악해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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