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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와 분쟁’ 어도어, 이도경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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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0 16:49:51 수정 : 2025-08-20 16:51:25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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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신임 대표이사에 이도경(사진) 부대표가 선임됐다.

 

이도경 어도어 신임 대표이사. 어도어 제공

 

어도어는 20일 이대표의 선임을 알리며 “음반과 공연 등 아티스트 활동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수행하는 레이블로서의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19년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전사 비전과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신사업을 맡아왔다.

 

2022년에는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을 추진하는 IPX 사업본부의 부대표를 맡아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솔루션 사업을 펼쳤다.

 

이 대표는 당시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굿즈상품, 팝업스토어, 응원봉 사업을 총괄했고, 공연이 열리는 도시에서 아티스트 IP를 활용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대규모 협업 사업인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했다.

 

어도어는 앞서 지난해 8월 제작과 경영의 분리, 조직과 경영 정상화를 이유로 민희진 대표를 인사관리 전문가인 김주영 대표로 교체한 바 있다.

 

어도어 이사회는 이 같은 당초 목표가 달성된 것으로 판단하고, 소속 가수 및 레이블의 성장과 아티스트 활동 지원, 사업 추진이 가능한 운영 체제 전환을 위해 레이블 경영 실무에 정통한 이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어도어에는 전속 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돼 있다.

 

어도어는 지난 6월 차세대 보이그룹 멤버를 모집하는 글로벌 오디션을 열고 신규 아티스트 제작을 준비 중이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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