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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수도권 유일 ‘청년친화도시’ 사업 첫 삽…중장기 전략 수립 [지금 우리 동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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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0 10:54:03 수정 : 2025-08-20 10:54:02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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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년도 사업 본격 착수

서울 관악구가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관악구는 올 초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가 지정한 청년친화도시다.

 

구는 네이밍 및 캐릭터 공모전,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 고도화 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1차년도 사업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청년친화도시 관악의 새 이름과 얼굴을 찾기 위한 네이밍 캐릭터 공모전이 25일까지 진행된다. 구에 관심 있는 19∼39세 청년 누구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네이밍 대상 수상자는 50만원, 캐릭터 대상 수상자에겐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구는 이달 중 서울대와 함께 청년친화도시 고도화 전략 수립 용역에 착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구 청년정책의 전초기지인 관악청년청에선 취·창업 상담 전담 창구 운영, 역량 강화 교육 등을 골자로 한 청년 취·창업 아카데미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관내 청년의 고용과 정주를 잇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청년 인구는 지역사회와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청년친화도시 사업으로 모든 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정책을 추진해 대한민국 청년정책을 선도하는 관악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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