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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조국·윤미향 등 사면에 5%p 하락”

입력 : 2025-08-15 19:02:56 수정 : 2025-08-15 19:02:56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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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보다 5%포인트 하락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7월18일 공개) 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의견 유보는 11%로 각각 집계됐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5%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유로는 '특별사면'(22%)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2%로 지난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였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번 조사의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였다.

 

한편 한국갤럽은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나선 후보자 중 누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조경태 후보 22%, 김문수 후보 21%, 안철수 후보 18%, 장동혁 후보 9%로 나타났고,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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