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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완벽회복 김민재,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서 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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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3 09:31:51 수정 : 2025-08-13 09:31:50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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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뮌헨이 자랑하는 철기둥 김민재가 스위스 그라스호퍼를 상대로 시즌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고생했던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등 비시즌 완벽하게 재활한 모습을 보여주며 새 시즌을 기대케했다. 그라스호퍼에서 뛰고 있는 이영준은 후반 경기장에 투입됐다. 김민재가 교체된 뒤여서 이영준과 맞대결은 불발됐다. 

 

뮌헨은 17일 스위스 취리히 레치그룬트 경기장에서 그라스호퍼와 친선경기에서 2-1로 이겼다. 프랑스 리옹과 잉글랜드 토트넘을 상대로 각각 2-1, 4-0 승리를 거뒀던 뮌헨은 그라스호퍼전에서 10대 유망주를 대거 투입하며 가능성을 테스트했다. 이날 뮌헨 선발로 나온 선수들 절반 이상이 20대였고, 10대는 5명에 달했다. 

 

김민재 역시 선발출전했다. 김민재는 여기에서 마그누스 달피아츠(18)과 포백 수비라인 중앙수비수를 맡았다. 뮌헨은 전반 21분 레나르크 칼이, 전반 26분에는 요나 쿠시아사레 연속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뮌헨은 후반 6분 로리스 잔도메니코에세 실점했다. 2-1로 뮌헨이 앞선 후반 17분 김민재는 요나탄 타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93%, 롱패스 4회 성공(성공률 57%), 태클 1회 성공(50%), 지상볼 경합 승리 2회(67%)를 기록하며 뮌헨 후방을 지켰다.

 

김민재는 프리시즌 연습경기 리옹전에서 선발출전해 45분을 뛰었다. 토트넘전에서는 후반 교체로 출전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그라스호퍼 이영준은 1-2로 뒤진 후반 19분 니콜라스 무치와 교체됐다. 김민재가 빠져나간 뒤여서 두 선수는 서로를 상대하지 못했다. 29분간 활약한 이영준은 이 경기에서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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