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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유리, 제주에서 '낙마 사고'… "등으로 넘어지고 머리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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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12 15:53:16 수정 : 2025-08-12 15:59:26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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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가 제주도에서 낙마 사고를 당했다. 유튜브 채널 '권유리' 영상 캡처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권유리)가 제주도에서 승마를 즐기다 낙마 사고를 당했다.

 

유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유리’에 ‘괜찮아요? 말이 놀랐죠?! 제주 승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유리는 처음 승마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승마는 운동도 되고 정신건강에도 좋다. 장애가 있으신 분들도 경험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며 승마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애프터스쿨 가희, 전혜빈, 황신혜 배우가 다 승마를 즐겨 한다. ‘같이 해보자’ 해서 따라갔다가 너무 재미있고 신기해서 시작했다”며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간다”고 밝혔다. 

말과 호흡을 맞추는 유리. 유튜브 채널 '권유리' 영상 캡처

승마 전 훈련 과정에서, 처음 탄 말과는 호흡이 맞지 않아 다른 말 ‘송이’와 호흡을 맞춘 유리는 코치와 함께 외승 코스에 나섰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말을 타고 제주의 들판과 오름을 달리며 자유를 만끽하던 유리는 갑자기 중심을 잃고 말에서 떨어졌다. 촬영 중이던 제작진이 놀라 달려왔고, 유리는 “괜찮다”며 모두를 안심시켰다. 

유리가 제주도에서 낙마 사고를 당했다. 유튜브 채널 '권유리' 영상 캡처

“아프기보단 어안이 벙벙하다”며 넘어진 과정을 이야기하는 유리는, 낙마 사고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 첫 낙마”라며 “깊숙한 곳에 말이 발을 디뎠는데 무서워서 고삐를 꽉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등으로 넘어진 다음에 머리로 ‘빵’ 박았다”라며 “푹신하게 넘어져서 다행이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유리가 제주도에서 낙마 사고를 당했다. 유튜브 채널 '권유리' 영상 캡처

유리는 “내가 고삐를 더 잘 잡았어야 했다”며 “그래도 말과 더 친숙해진 것 같고, 내팽겨졌지만 말을 더 잘 알게 된 것 같다”며 돌아가는 길에도 다시 말에 올랐다. 

 

유리는 “트라우마를 이겨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말을 못 탄다”며 낙마를 하나의 경험 삼아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마를 마친 유리. 유튜브 채널 '권유리' 영상 캡처

그러면서 “멋지지 않냐. 동물과 교감한다는 것이 환상적인 스포츠이니 다들 꼭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영상을 마무리 지었다. 

 

유리의 긍정적인 모습을 본 팬들은 영상의 댓글로 “유리 낙마하고도 다시 올라타는 모습 멋지다”, “안 다쳐서 너무 다행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인데 안전 재킷 꼭 착용하세요. 다행히 풀밭이지만요” 등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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