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주종혁 등 주역 배우들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로코퀸’ 배우 박민영이 박희순, 주종혁, 정웅인과 짜릿한 코믹 사기극으로 돌아왔다.
11일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제작진 측은 박민영과 박희순 등 주역 배우들의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컨피던스맨 KR’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코믹 드라마다. 나쁜 놈들만 골라 속이는 엉뚱 발랄 3인방의 기상천외 사기극은 안방극장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박민영은 IQ 165의 상위 1% 천재적 두뇌를 가진 사기꾼 리더 윤이랑 역을 맡아 ‘로코퀸’에서 ‘케이퍼퀸’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제 한 몸 바쳐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져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희순은 ‘컨피던스맨’ 팀의 중심 제임스로 변신한다. 그는 신뢰감 넘치는 톤의 연기로 제임스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팀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는 모습부터 은근한 유머와 카리스마까지 제임스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주종혁은 ‘컨피던스팀’의 막내 명구호를 맡는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각오를 짧게 전한 뒤, 명확한 딕션으로 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정웅인은 ‘빌런즈’의 대표 전태수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특히 “악랄하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센스 있는 포부로 현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정웅인이 대본을 읽기 시작하자, 살벌함을 폭발시키는 연기에 리딩 현장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이같이 실감 넘치는 연기는 매회 만나게 될 다양한 빌런 배우들의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제작진 측은 “대본리딩은 모두에게 좋은 예감을 안긴 첫 만남이었다. 기분 좋은 첫인상을 남긴 만큼 배우들의 환상적인 팀워크가 화면 안에 담길 것이라 확신한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9월 6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 예정인 ‘컨피던스맨 KR’은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 팬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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