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 이민우가 결혼 발표에 이어 예비신부의 임신 소식을 공개했다.
이민우는 9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를 통해 결혼에 이어 아내의 임신 소식까지 전한다. 이민우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신부의 정체와 결혼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민우의 예비신부는 6세 딸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자 재일교포 3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민우는 예비신부와 교제 기간 동안 그의 딸에게도 살갑게 대하는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6일 ‘살림남2’ 제작진 측은 방송에 앞서 “이민우가 사랑하는 예비신부와의 결혼 소식에 이어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을 함께 전하게 됐다. 예비신부는 재일교포 3세로, 교제 중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결혼과 새 생명의 탄생으로 기쁨을 더했다. 겹경사를 맞이한 이민우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언젠가는 ‘서로 힘이 돼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며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임을 확인하고 한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진심이 담긴 고백에 많은 팬들이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의 곁을 지켜준 예비신부에 대한 고마움과 존중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이민우의 결혼은 신화 멤버 중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네 번째다.

한편, 지난 2일 공개된 살림남2 예고편에서 이민우는 “저 이제 장가갑니다”라는 한마디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다. 결혼하면 이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다”고 말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좁은 집인데 괜찮을까”라며 결혼을 앞두고 부모님과의 동거 여부를 비롯해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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