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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터치드, 12일 EP ‘레드 시그널’ 발매…‘루비’ 등 5곡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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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06 11:14:50 수정 : 2025-08-06 11:14:49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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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터치드(TOUCHED)가 EP ‘레드 시그널(Red Signal)’을 12일 발매한다.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이 앨범 발매에 앞서 6일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루비(Ruby)’를 비롯해 ‘다이너마이트(Dynamite)’, ‘겟 백(Get Back)’, ‘카세트테이프’, ‘눈덩이’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된다.

 

특히 ‘루비’와 ‘다이너마이트’은 지난 1일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선공개돼 현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앨범은 터치드의 음악을 강렬한 레드 시그널(Red Signal)로 형상화한 앨범이다.

 

앨범 수록곡들은 레드 컬러로 상징되는 감정의 신호를 품고 있다.

 

‘다이너마이’는 감정이 한계치에 이르렀을 때 터지는 위험 신호를, ‘겟 백’은 접근 금지 경고를, ‘루비’는 유혹의 붉은 불빛을, ‘카세트테이프’는 기억을 녹음하는 REC 버튼을, ‘눈덩이’는 오해가 불어나며 켜지는 감정의 적신호를 상징한다.

 

터치드는 이처럼 곡마다 서로 다른 레드 시그널을 담아내며, 앨범 전반에 걸쳐 하나의 감정적 서사를 구축했다.

 

앞서 공개된 아트워크와 컨셉 포토에서도 이러한 콘셉트는 시각적으로 드러났다.

 

멤버 전원이 터치드의 시그니처 착장인 블랙 수트를 입고 강렬한 레드 배경 속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위태롭고도 매혹적인 이번 앨범의 정서를 시각화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의 제작지원을 통해 만들어진다. 

 

더불어 터치드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ATTRACTION)’을 개최한다.

 

공연과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공연 외에도 터치드 관련 전시와 포토부스,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함께 마련된다.

 

또한 터치드는 하반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러브칩스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ACC X Music Festival’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뿐 아니라, 뉴욕 ‘K-Music Night’, 태국 ‘VISION BANGKOK 2025’ 등 해외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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