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희 더한옥헤리티지 부사장, 영월 청년들 만나 철학∙비전 공유

강원 영월군은 이달 1일 오후 2시 청정지대에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통을 짓고, 지역을 잇다'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망 기업인 더한옥헤리티지 조남희 부사장을 초청해 청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장을 마련하고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더한옥헤리티지 투어가 진행됐다. 

조남희 더한옥헤리티지 부사장이 이달 1일 지역청년들을 대상으로 철학을 공유했다. 영월군 제공

조남희 부사장은 더한옥헤리티지의 설립 철학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비전을 공유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청년 대표가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와 더한옥헤리티지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청년들은 한옥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지역 인재 육성 방안, 더한옥헤리티지의 채용 계획 등 실질적인 질문을 쏟아냈고 조 부사장은 이에 대해 진솔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해 상호 간의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남희 부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다"며 "더한옥헤리티지가 지역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간담회가 지역 청년들과 더한옥헤리티지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영월=배상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