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의 열애설로 죽목 받았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근황을 공개했다.
유혜원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이 너무 빠진 요즘, 힘이 없어요"라고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곧 39㎏ 돼가는 게 보여요. 더위 먹어서 입맛이 없는 듯"이라고 덧붙이며 극심한 체중 감소로 인한 피로감을 토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유혜원은 모자를 깊게 눌러 쓴 채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하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다양한 채소와 면이 담긴 그릇을 올리며 "다이어트 중인데 너무 굶었더니 아까 쓰러졌다. 다이어트 볶음밥에 닭가슴살, 다이어트곤약면까지 먹는 중"이라고 했다.
일부 팬들은 "무리하지 마세요" "건강 잘 챙기시길" "요즘 너무 마른 것 같다"며 우려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혜원은 과거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근거 없는 추측과 악성 댓글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