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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 성료

입력 : 2025-07-30 23:10:54 수정 : 2025-07-30 23:10:53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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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관광 콘텐츠 접목해 축구 저변 확대, 지역경제 효과 ‘톡톡’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인 ‘2025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가 지난 25~28일까지 4일간 영덕군민운동장 등 6개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구 전문지 베스트일레븐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92개 유소년 축구클럽과 성인 여성 축구팀 등 총 3000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참가했다.

 

2025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 경기 모습. 영덕군 제공

특히 올해 대회엔 일본 대표팀 골키퍼 출신으로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서 골키퍼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는 모리시타 신이치를 초청해 골키퍼 클리닉을 열어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로 호응을 얻었다.

 

경기는 한여름 무더위를 고려해 오전과 늦은 오후 시간대에 열렸다.

 

전·후반에 각 1회 이상 쿨링 브레이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구장별로 대형 선풍기, 얼음, 식염 포도당 등을 비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썼다.

 

대회 결과는 부산JM FC가 유치부와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4학년부 결승전 경기 전 기념 촬영.

△1학년부 포항 네오 주니어 △2학년부 김천 아레스FC △3학년부 울주 SC △4학년 대구FC 엔오원 △5학년 헤이데이FC △6학년부 구미리스펙트FC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이중 4학년부와 6학년부 결승전은 포항MBC 전문 해설진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장감을 더했다. 

 

4학년부 우승팀인 대구FC 엔오원 팀의 우승 세러머니.

해당 영상은 다음 달 9일 오후 3시 20분 포항MBC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풋볼페스타는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는 물론 스포츠 관광 중심 도시로서 영덕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6학년부 우승팀인 구미리스펙트FC.

한편, ‘영덕 풋볼페스타’는 참가 선수단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축구 축제로, 영덕군과 베스트일레븐의 협약을 통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열린다.


영덕=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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