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감사위원회사무처(위원장 박종학)는 29일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시설물 파손 등 대규모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의 애호박 재배 하우스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박종학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감사위원회사무처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침수된 하우스 내부의 토사 및 폐비닐 제거, 작물 정리 등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날 이용선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 농협경제지주 감사부 직원 13명, 농협은행 충북본부 소속 지점장 10명과 농주모·고주모 충북도연합회 회원 10여 명 등도 함께 참여해 조속한 복구를 위해 함께 땀을 흘렸다.
농협중앙회 박종학 감사위원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하우스 농가 상황을 보니 내 고향의 일처럼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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