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언니' 정은혜, 달달한 신혼생활 공개… "오빠는 선물 같은 존재"

동상이몽2 400회 특집 기념 '91번째 운명부부'로 합류한 '정은혜-조영남'. 동상이몽2 유튜브 캡처

'동상이몽2'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한다. 

28일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지난 5월 결혼한 작가 겸 배우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400회 특집 기념 예고편을 공개했다. 

정은혜는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할을 맡아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현재는 캐리커처 작가이자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남편 조영남과는 2024년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일터'에서 인연을 맺었다.

영상에서 정은혜는 "안녕하세요. 저는 '니 얼굴' 은혜 작가라고 합니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역할 이영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남편 조영남에 대해 "남편은 스윗하고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라며 수줍어했다. 조영남도 "처음에 봤을 때 예쁘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결혼해달라고 했다. 가족이 생겨서 좋고 많이 행복하다"고 신혼 소감을 전했다.

또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조영남은 "밝고 좋은 느낌. 가족이니까 사랑받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정은혜 역시 "오빠가 선물이고, 없으면 숨이 안 쉬어진다. 있으면 숨이 나온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400회를 맞아 자축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호 운명 커플로 출연했던 영상이 송출됐다. 예능 최초 대통령 내외가 출연했던 방송이다.

대통령 부부를 필두로 동상이몽을 거쳐 간 90쌍의 부부 모습이 차례로 예고됐다. '동상이몽2'는 8월 4일(월) 밤 10시 10분 SB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혜주 온라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