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퍼포먼스 대가로 알려진 쌍산(雙山) 김동욱 서예가는 28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인비리 암각화공원에 암각화 마제 석검 등 다양한 작품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쌍산은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유네스코에 등재돼 우리나라 암각화 보존 및 우수성을 알리고자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비리 암각화는 고인돌에 새긴 석검으로 학술적 가치나 역사적 가치로 볼때 국보급 유물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호우 인비리 암각화공원 원장과 쌍산 김동욱 서예가 및 전각가는 암각화 보존에 뜻을 모아 동참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원 조성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암각화의 나라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