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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청소년 유해 약물 예방 활동가 교육 프로그램 진행

입력 : 2025-07-28 16:43:15 수정 : 2025-07-28 16:43:39
김해=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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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교내 약학관에서 ‘2025 청소년 흡연 및 유해 약물 예방 활동가 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교육청과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은 전국의 유명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 유해 약물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역 청소년들의 흡연 및 약물 중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교육현장에서 활동할 활동가 2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원종하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장(뒷줄 가운데)과 ‘2025 청소년 흡연 및 유해 약물 예방 활동가 교육’에 참여한 활동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제대 제공 

교육 프로그램은 △니코틴의 기능과 금단증상 △청소년이 사용 중인 신종담배의 종류와 특성 △청소년 담배사용 행태 변화와 금연교육 방법 △청소년 음주예방의 필요성과 중요성 △음주의 결과 및 폐해 △음주 예방을 위한 노력 △마약의 개념 및 분류 △마약류 범죄 및 중독자 치료 △마약 청정 국가 노력과 방향성 △청소년 심리발달의 이해 △행동 문제를 보이는 청소년 개입 사례 △마음 자람 상담 실습 △찾아가는 흡연 및 유해약물 예방 체험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활동가들은 향후 경남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흡연 및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유해 약물 사용 예방과 자기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원종하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장은 “청소년 흡연 및 유해 약물 예방 교육은 유해 약물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유해 약물의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모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가정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상태·지식·생활 태도 등을 관찰해 흡연 및 유해 약물남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제대 금연교육연구소는 최근 인제대 자체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연구소로 평가 되는 등 청소년 건강 관련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해=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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