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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연기자 전향 선언… "난 연대 김태희"에 전현무는 "김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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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6 14:03:49 수정 : 2025-07-26 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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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아나운서가 자신이 '연대 김태희'임을 주장했다. KBS 2TV 제공

엄지인 아나운서가 자신이 ‘연대 김태희’임을 주장했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엄지인이 연기에 도전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출연이 성사되면서 연기자 데뷔를 향한 부푼 희망에 차오른 것이다.

 

이 가운데 엄지인이 “나는 연대의 김태희였다”고 밝혀 전현무를 분노하게 하였다. 같은 대학교 동문인 전현무는 엄지인의 발언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연대 김태희 아니고 김대희 아니냐”며 코웃음을 쳤다.

 

이에 굴하지 않고, 엄지인은 “KBS 아나운서 출신 오영실 선배는 일일 드라마 주역으로 활약하고, 바로 위 선배인 최송현 오정연 선배는 배우로 전향해서 엄청나게 잘 나가고 있다”며 “다음이 바로 나”라고 연기자 데뷔를 선언했다.

 

이어 엄지인은 “엄지원은 나의 절친”이라며 ‘연대 김태희’ 발언에 이어 ‘절친 발언’까지 서슴지 않고 이어가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엄지인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던 이용식은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에서 일반인을 안정시키는 청심환 같은 존재”라고 극찬하던 모습을 바꾸고 “조금만 겸손하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조언을 보내기도 했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자신이 '연대 김태희'임을 주장했다. 뉴시스

한편, 엄지인 아나운서는 2007년 KBS 33기 공채로 입사,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해 KBS ‘아침마당’ 등에서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활약하고 있다.

 

자칭 ‘연대 김태희’ 엄지인 아나운서가 연기자로 무사히 데뷔할 수 있을지는 ‘사장님 귀는 당귀 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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