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홍현희가 가수 이효리의 1000만원 승려룩을 패러디했다.
홍현희는 24일 코미디언 김승혜 유튜브 채널에서 이효리 패션을 따라했다. 이효리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입은 명품 패션을 패러디하고, 김승혜·김해준 부부 신혼집을 찾았다. 갈색 원피스에 큰 목걸이를 걸치고, 올백머리 스타일로 등장해 웃음을 줬다.

김승혜가 "이효리 콘셉트로 온 거 맞느냐"고 묻자, 홍현희는 "점 하나까지 그대로다. 타이트하게 클로즈업 해달라"고 청했다. 홍현희는 2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효리 언니한텐 비밀"이라며 기사를 공유했고, 이효리는 "일루와"라며 발끈했다.
이효리는 2일 유퀴즈에서 1000만원대 명품 패션을 선보였다. 원피스는 생로랑 2024 SS 컬렉션으로 약 656만원, 바지는 250만원, 목걸이는 441만원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코디가 안티냐" "승려복 같다" "염주 패션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당시 이효리는 "유퀴즈 나온다고 하니까 의상 브랜드 협찬이 다르다. 입생로랑, 페라가모 등 명품 협찬이 되더라"면서 "올백하고 방송에 처음 나왔다. 메이크업 실장님이 점 찍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 유퀴즈라고 하나를 더 찍어줬다. 어제 치과도 갔다. 여기 나온다고 스케일링을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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