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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이혼 후 공황장애 심각… "횡단보도 앞에서 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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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5 14:27:56 수정 : 2025-07-25 14: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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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이 이혼 후 심각한 공황장애를 겪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이혼 후 심각한 공황장애를 겪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쥬얼리 이지현이 두 번 이혼 끝에 방송 대신 선택한 제2의 인생(장영란 충격,금쪽이 아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영란은 이지현과 만나기 위해 그가 일하는 미용실을 찾았다. 이지현은 국가 공인 미용 자격증을 취득하고 디자이너 과정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현이 이혼 후 심각한 공황장애를 겪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이어 장영란은 “쥬얼리 활동 후 빨리 결혼했더라. 그런 아픔이 있으면 뭔가 죄짓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지현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이지현은 결혼 후 공황장애를 겪은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지현은 “공황장애가 왔다”며 “아들이 장난감을 사 달라고 집 앞에 가는데,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면 가게인데 못 건너겠더라. 너무 무서워서 횡단보도 앞에서 주저앉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지현이 이혼 후 심각한 공황장애를 겪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공포스러운 마음에 몸을 떨면서 아들 손을 꼭 잡고 횡단 보도를 간신히 건넜다고 말한 이지현은 “그런 힘겨운 시간을 견디고 이겨내서 지금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제는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는 이지현에게, 장영란은 “싱글맘으로 너무 열심히, 잘살고 있다”며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지현이 이혼 후 심각한 공황장애를 겪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앞서, 지난 4월 13일 이지현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마라톤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즈음 뛰다가 갑자기 공황 장애가 와서 길에 한참 누워있었던 적이 있었다”며 영상을 올리기도 하는 등 자신이 겪고 있는 힘겨운 시간과 아픔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많은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받았다. 

이지현이 이혼 후 심각한 공황장애를 겪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지현 인스타그램 캡처

이후 마라톤을 포기하지 않고 달려서 혼자서도 3번의 21㎞ 하프코스를 뛰게 되었다는 이지현에게 네티즌들은 “포기하지 말라”며 “언제든 응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지현은 2001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데뷔해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 아픔을 겪은 후 현재 1남 1녀를 홀로 양육하고 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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