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직장 내 인권 의식 제고 및 올바른 조직문화 정착에 나섰다. 미추홀구의회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두 차례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 인지 감수성과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폭력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 차원에서 마련됐다. 먼저 지난 15일 고위공직자 18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이 별도 마련됐다.
이어 23일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해 살펴봤다. 건전한 성 의식 함양, 정상적인 가정생활의 중요성, 가족관계 유지 등 중심으로 경각심과 실천 방향을 함께 짚어봤다.
전경애 구의회 의장은 “조직 내 건전한 문화 형성과 서로에 대한 존중은 공공기관의 기본적 책무”라며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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