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도, 수해도 함께 이겨낸다”… 팔 걷은 기업들
길어지는 경기 침체에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 집중 호우로 인한 사상자와 이재민 발생까지 매일 어두운 뉴스가 이어진다. 그럴수록 기업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등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다.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국민을 돕는 데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이 가족이나 동료들과 함께하는 단체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 지역사회 문제에 공감하고 직접 이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지역 소방서와 협력해 길거리 소화전을 ‘꼬마 소방관’ 모습으로 도색하는 활동이 대표적이다. 이 활동은 노후화된 지상식 소화전을 밝게 칠해 시인성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소화전 인근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봉사활동이다. 지난해 200명에 가까운 임직원과 가족들이 이 활동에 참여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100여명이 참여해 도심 속 노후 소화전을 눈에 잘 띄는 화사한 모습으로 바꿔 놓았다. 봉사 지역 내 취약 복지시설 등에는 화재 예방 물품과 소화기도 기증했다.
문화재 보존이나 관리 봉사활동에도 많은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성균관과 수원향교, 창덕궁 등에서 목조 건축물 먼지 제거, 기름칠, 잡초 제거 등의 문화재 관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230여명이 이 활동에 참여했다.
도심 속 생태공원에서 진행하는 환경보전 활동도 현대모비스의 주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서울 노을공원이나 샛강 생태공원 등에서 참나무 묘목을 심거나 각종 부유물 제거 등의 활동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 보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라는 중장기 사회공헌활동(CSR) 비전을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 등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투명우산 나눔 활동은 올해가 15년째로, 그동안 배포된 투명 우산은 149만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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