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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후원·헌혈… 따뜻한 ‘나눔 캠페인’ [희망기업 특집]

입력 : 2025-07-23 20:23:23 수정 : 2025-07-23 20: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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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불황도, 수해도 함께 이겨낸다”… 팔 걷은 기업들

 

길어지는 경기 침체에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 집중 호우로 인한 사상자와 이재민 발생까지 매일 어두운 뉴스가 이어진다. 그럴수록 기업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덜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며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등 희망의 씨앗을 심고 있다.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국민을 돕는 데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효성이 지난달 대한적십자사와 서울 마포구 본사 앞에서 헌혈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효성 제공

효성이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후원하고, 헌혈행사도 지속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8억원을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는 효성 4개 사업회사가 동참했다. 이 성금은 6·25 참전용사 주거 안정을 위한 보금자리 지원 사업,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활성화 지원, 지역 아동센터 영어교육 지원 등에 쓰인다.

국내뿐 아니다. 2018년부터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8년부터 효성 후원금으로 교육을 받고 생활환경이 개선된 베트남 학생이 1191명이라고 효성은 밝혔다.

장기간 지속 중인 기부 사업도 있다. 2008년 시작된 헌혈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서울 본사뿐 아니라 울산, 구미, 창원 등 주요 사업장에서도 헌혈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효성 임직원이 헌혈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고 있다.

헌혈보다 한 해 앞서 2007년부터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도 꾸준히 이어진다. 18년간 김장김치가 2만4000여 세대에 전달됐다. 이밖에 최근에는 마포구 관내 취약계층에게 20㎏ 백미 500포대와 쇠고기 죽, 사골곰탕 등을 기부했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에는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산불피해 이재민과 구호현장 지원을 목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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