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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분에 1500만원 벌어...안선영, 캐나다行 앞두고 ‘홈쇼핑 출연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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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3 10:00:50 수정 : 2025-07-23 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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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캡처.

 

방송인 안선영이 캐나다 이주를 앞둔 가운데, 홈쇼핑 생방송 출연료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4일, 안선영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나다 이주 계획을 전했다. 자신의 아들 서바로 군의 꿈을 위한 것. 바로 군은 캐나다 유스 아이스 하키팀 중 현지 아이들도 들어가기 힘든 팀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해, 단 13명만 뽑는 경쟁에서 최종 발탁됐다.

 

안선영이 캐나다 이주를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캡처.

 

안선영은 “방송 26년 차에 어찌 보면 지금이 제 커리어 정점이다”라며 “생방송에 있어서만큼은 고비용을 창출하는 위치까지 왔다”고 회상했다. 해당 상황에서 아들을 설득했지만 ‘같이 못 간다면 하숙집이라도 갈 수 있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일을 그만두기로 했다고.

 

다만 그의 캐나다 이주 소식은 ‘이민’으로 보도되기 시작했다. 이에 그는 “생방송이 불가능해 26년 생방송 커리어만 접는 거다”라며 “사업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치매를 앓고 계신 엄마를 위해 병원도 들여다보러 매달 서울로 나올 거다”라고 해명했다.

 

안선영이 홈쇼핑 출연료를 밝혔다. 유튜브 채널 '이게 바로 안선영' 캡처.

 

앞서 안선영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홈쇼핑 출연료를 솔직하게 공개했던바. 캐나다 이주 소식 이후 해당 사실이 재조명됐다. 당시 그는 “아들과 같은 팀에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있다”며 “아들이 나도 유튜브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안선영은 “방송을 했고, 홈쇼핑을 한 달에 20~30회 해서 벌었다”며 “지금은 오히려 제가 방송국을 작게 짓게 됐다”고 밝혔다. 또 “엄마 곗돈 200만원을 쥐어서 서울에 왔고, 지금은 건물주가 됐으니 나름 성공은 했다고 생각한다”고 웃어 보였다.

 

이에 제작진이 “홈쇼핑 라이브 방송 출연료는 어떻게 되냐”며 “시원하게 공개해주시죠”라고 추궁했다. 안선영은 “지금은 어차피 출연을 안 하니까 말하겠다”며 “연예인 게스트 분들도 등급에 따라서 가격이 있는데 많이 받는 사람 축에 내가 들어가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치만 이게 하루아침에 된 건 아니고 방송 경력 20년이 포함된 가격이다”라며 “60분 기준으로 1500만원이었다”고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를 들은 제작진과 카메라 감독이 놀란 표정을 짓자 민망한 듯 손뼉을 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선영은 2000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2013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또 ‘연예인 쇼호스트’ 1세대로, 과거 방송을 통해 “홈쇼핑 누적 판매액이 1조원이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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