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의회에서 자신의 발목에 채워진 전자발찌를 언론에게 공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미 무역적자국인 브라질에 50% 상호관세율을 부과하고 압박하며 그 근거 가운데 하나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브라질 연방대법원은 18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 기대 국가 주권을 훼손하고, 나라를 흔들고 있다며 전자발찌 착용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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