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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 ♥구본승과 ‘10월 결혼설’에 깜짝 반응 “매니저도 스케줄 착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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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7-22 17:45:19 수정 : 2025-07-22 17: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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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숙.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코미디언 김숙이 구본승에게 ‘10월 결혼설’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숨쉬듯 플러팅?! 구본승과 제주도 선상데이트?! 인줄 알았으나 낚시 특집이었던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도에서 함께 낚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숙은 구본승의 초대로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들은 낚시 배를 타 선상 데이트를 즐기기로 했다고. 이에 구본승은 “제주도에 내려와서 본격적으로 낚시를 한 건 10년 정도 됐다”며 “기본적인 원리는 간단한데 나머지는 직접 하면서 배우자”고 설명했다.

 

다만 물고기는 쉽게 낚이지 않는 상황. 김숙은 “낚시라는 게 손맛도 있고 재밌어야 하는데 추억이 흐려질 것 같다”고 농담했다. 이후 구본승이 커다란 참돔을 낚자 “오빠”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구본승은 “구박하더니 방금 대우가 달라졌다”고 웃어 보였다.

 

김숙과 구본승이 '10월 결혼설'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김숙은 구본승이 잡은 참돔을 저녁으로 먹기로 했다. 그는 “낚시가 좋아졌냐”는 말에 “오빠가 더 좋아졌다”고 틈새 플러팅을 하기도. 이어 카메라를 바라보며 “우리가 합방했다는 기사가 또 날 수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김숙은 KBS Joy 연애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구본승과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다른 방송에서도 ‘계속 연락하고 있다’고 밝히며 핑크빛 기류를 풍겼던 상황. 이외에도 10월 결혼설과 송가인의 축가 약속까지 나오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10월 결혼설’은 박명수의 농담으로 보도됐다. 김숙은 “명수 오빠가 ‘너네 날짜도 정해줘? 10월 7일에 결혼해라’라고 해서 생긴 이야기다”라며 “우리 매니저가 운전하면서 나한테 ‘누나 10월 7일에 스케줄 빼야 하나요?’라고 물어봤다”고 폭소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무슨 날인지 생각하다가 ‘뭐? 내 결혼식? 야 그날 스케줄 빼지 마’라고 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10월 결혼설’이 화제가 된 만큼 구본승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업로드하기로 약속하기까지.

 

김숙은 식사 도중 “오빠는 소식하지만, 대식하는 여자는 괜찮냐”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구본승이 “내가 좋아하는 것만 안 빼앗아 먹으면 된다”고 답하자 “내가 다 먹었는데...”리고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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