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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장관 후보자 29일 청문회…"증인·참고인 채택 불발"

입력 : 2025-07-22 14:58:34 수정 : 2025-07-22 14: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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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맹탕 청문회"…與 "자녀 등 가족까지 증인으로 신청 요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7.14 yatoya@yna.co.kr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2일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청문회 증인과 참고인은 여야 간사 합의 불발로 채택되지 못했다.

문체위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은 "이번 청문회는 증인·참고인이 없는 맹탕 인사 검증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민주당에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승수 의원은 "자료 제출을 요구한 87건 중 현재 16건만 제출됐고, 그나마도 제대로 된 내용이 없다"며 "가장 기본적인 후보자 가족 인적 사항조차 파악되지 않는 깜깜이 청문회"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는 야당 측 요구가 전체적인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증인·참고인이 없는 대신 후보자가 자료 제출 요구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국내 최대 온라인 포털 NHN 대표를 지낸 정보기술(IT)·관광 전문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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