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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선 ‘따릉이’ 대신 ‘광명이’…100대 시범 운영

입력 : 2025-07-22 00:32:57 수정 : 2025-07-22 00:32:56
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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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공공자전거인 ‘광명이’를 다음 달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100대의 공공자전거 운영에 들어갔다. 

광명시 공공자전거 ‘광명이’.

이를 위해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등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8곳에 대여소를 마련하고, 전용 앱 광명이를 통해 대여소 위치와 자전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하도록 했다.

 

이용 요금은 1일권 기준 30분 500원, 1시간 1500원, 2시간 2000원, 4시간 2500원이다. 정기 이용자를 위한 7일권, 30일권, 365일권도 제공된다. 다만 시범운영 기간에는 회원가입 이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전용 앱에서 이용권을 결제한 뒤 자전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등록된 대여 카드를 태그하면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들에게 영조물 배상책임보험 등이 제공된다.

 

향후 운영이 궤도에 오르면 무료 재대여 서비스가 이뤄진다. 당일 30분권을 결제한 이용자가 30분 내 자전거를 반납하면, 같은 날 24시간 동안 30분간 다시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식이다. 반면 이용 시간을 초과하면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박승원 시장은 “공공자전거 ‘광명이’는 탄소 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광명시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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