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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강원으로 ‘클래식 여행’ 떠나볼까

입력 : 2025-07-22 06:00:00 수정 : 2025-07-21 20:39:14
평창=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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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대관령 음악제 23일 개막
‘국경을 넘는 하모니’ 등 선봬

국내 최장수 클래식 축제 중 하나인 평창대관령 음악제가 2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무더운 여름,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고지대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태백, 정선, 강릉 일원에서 제22회 평창대관령 음악제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조화의 나눔’이다. 청중에게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영감을 전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개막공연은 첫날 오후 8시 대관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말러 교향곡 2번 ‘부활’로 채워지는 무대 지휘는 조너선 스톡해머가 맡았다. 서울시립 교향악단, 국립합창단, 서선영 소프라노, 김정미 메조소프라노가 호흡을 맞춘다.

양성원 예술감독 지휘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국내외 차세대 음악가들도 무대를 꾸민다. 브리튼 오페라 ‘나사의 회전’ 국내 첫 콘서트 버전 공연을 비롯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밤’, ‘국경을 넘는 하모니’, ‘평창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평창=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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