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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물 난리 속 천안역 증·개축 착공식 부적절 판단 취소 결정

입력 : 2025-07-21 19:44:07 수정 : 2025-07-21 19:44:06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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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을 시작하는 가운데 내일 22일 예정했던 착공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최광복 천안시 건설교통국장이 21일 시청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2일로 예정했던 천안역사증개축사업 착공식 취소를 알렸다.

최광복 천안시 건설안전교통국장은 21일 착공식 취소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해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황을 고려해 천안역사 증개축 착공식은 시민안전과 정서적 공감을 최우선으로 해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안역사 증개축 착공식은 당초 지난 4월에 예정됐었으나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인해 순연됐었다.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은 국비 299억원, 도비 200억원, 시비 622억원 등 총 112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263㎡ 규모의 천안역 통합역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면적인 4440㎡를 개축하고 9823㎡를 증축한다. 역사에는 여객·역무·지원·환승시설, 시민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최 국장은 "착공식 여부와 관계없이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은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국장은 국비 및 도비 지원을 적극 이끌어 준 김태흠 충남지사와 문진석 국회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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