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 수도권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전국에 분양주택 1만6000가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LH는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에 약 1만2000가구를 공급해 수도권 주택 공급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3분기에는 경기 남양주왕숙, 과천주암지구 등에서 7700가구 공급을 추진한다. 이달에는 남양주왕숙에 공공분양(A1·B1·B2블록) 1776가구, 신혼희망타운(A2블록) 401가구 등 총 2177가구가 공급된다. 남양주 진접2지구에서는 신혼희망타운(A4블록) 255가구, 공공분양(A1블록) 920가구 등 1175가구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에선 신혼희망타운(A1블록) 1182가구 등이 공급된다. 화성동탄2지구(C14블록)에서는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610가구가 최초로 공급될 예정이다.
8∼9월에는 의정부우정, 과천주암, 강원 원주무실 지구 등에서의 공급이 예정돼 있다. 4분기에는 김포고촌 등 전국 주요 지구에서 8200가구 분양주택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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