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정성껏 키워 올해 처음 수확한 옥수수를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경남 함양군은 계절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생활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텃밭에서 수확한 옥수수 60㎏(4박스 상당)을 인근 죽장마을과 휴먼시아아파트 경로당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한 옥수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운영하는 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농작물이다. 이들은 한국에 와 처음 경험한 수확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자신들을 따뜻하게 맞아준 마을 주민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 유대를 다지고자 하는 뜻도 담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공공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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