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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영남권 1위‥정청래 “내란 세력 척결 당원의 명령”

입력 : 2025-07-20 16:49:14 수정 : 2025-07-20 16:49:13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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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을 이기는 정권은 없고 당심을 이기는 당원은 없다”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당원 동지들께 깊이 감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0일 충청권에 이어 영남권에서 1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해 ‘일로매진(一路邁進·한길로 곧장 힘차게 나아감)’하라는 당원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영남권 합동연설회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영남권 투표 개표가 있었는데 65%라는 역대급 투표율에 정말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원들께서 대선 이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내란과 전쟁을 잘 수행하라는, 내란 세력 척결을 위해 ‘일로매진’하라는 당원 명령이라고 생각하고 내란 세력 척결을 변함없이 말씀드린 대로 약속대로 이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심을 이기는 정권은 없고 당심을 이기는 당원은 없다. 어제 이어서 영남권에서도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지지를 보내주신 당원 동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더 낮고 겸손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당원 마음을 헤아리면서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전국적인 집중 호우와 관련해 “전국에서 수해 피해가 지금 극심한데, 현재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잠시 후 급작스런 호우 산사태로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경기 가평 수해현장 둘러보러 간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처참한 피해에 신음하고 계신 국민을 위로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정부 관계자에 대한 요청을 말씀드릴까 한다”고 했다.

 

그는 “내일은 민주당에서 충남 예산으로 국회의원 포함 150명 규모로 수해복구 현장을 간다”며 “저도 민주당 의원과 함께 당직자와 함께 내일 예산으로 수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레는 전남 나주에도 피해가 극심하다고 한다. 모레도 전남 나주에 가서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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